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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님이 창조하신 처음 세상은 심히 좋았더라....
선교 이야기

선교학에 대하여

by Bridge Innovator 2017. 4. 18.

선교학에 대한 오해들이 있다.

마치 신학보다 열등한 것으로 취급하는 것이다.


과연 그럴까?

신학은 하나님에 대한 학문이다.

선교학은 하나님이 명하신 복음전파를 위해 순종하는 중에 교회와 복음의 현장에서 출현한 질문들에 대하여 말씀을 기반으로 답을 추구한 것이다. 

그러기에 신학이다. 


신학에서 우등한 것이 있고, 열등한 것이 있을까?

왜 그런 자세를 견지하게 되는 것일까?


학문함에 대한 우열의 자세를 가지는 것 자체가 올바르지 못하다.

겸손히 선교 현장에서 일어난 질문에 귀 기울이지 않은 것에 기인한다.


가장 근원적인 질문은

과연 복음이란 무엇인가? 교회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이다.


우리는 이 기본적인 질문에 진지하여야 한다. 이에 대하여 강조하기 위하여 데이빗 보쉬의 글을 인용한다. 


"나는 여기서 선교에 관한 몇 가지 근본적인 질문들만 예를 들면, 선교는 왜? 선교의 목표는 무엇인가교회는 지난 19세기 동안 세계에 대한 교회 자신의 책임을 어떻게 이해해 왔는가? 선교와 전도의 관계는 무엇인가? 오늘날 우리는 교회의 선교에 관한 물음에 대한 답변으로써 주어진 혼란스럽기 그지없는 여러 해답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를 질문하고자 한다)

이 모든 질문은 선교의 근본적 의미를 밝히는 문제라고 나는 믿는다. 아마도 이 여러 질문은 단 하나의 질문으로 요약될 수도 있다. 즉 오늘의 세계에서 그리스도 교회의 존재의미는 무엇인가? 만약 독자가 이 책을 읽으면서 이러한 질문들에 관하여 어느 정도 사고할 수 있도록 자극을 받는다면, 비록 그러한 사고가 나와도 동의하지 않는 면으로 전파된다하더라도. 나는 나의 수고가 참으로 보람 있는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데이빗 보쉬, 선교신학, 두란노서원, 1985, 머리말 중)"